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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오늘의 깐풍기요리처럼
엄마가 직접 우리 딸을 챙기지 못하고
마음만으로 사랑을 표현할 때가
많이 있었을 거야.
그래도 알고 있지
엄마는 우리 딸이 최고란다.
사랑해
by 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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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네 맛집 반찬가게에서
새우깐풍기를 사 왔습니다.
가끔 바쁘고 정신이 없는 날
또는 무언가 자극적인 맛이 필요한 날
이용하는데요.
오늘이 바로 그날이랍니다.
계란볶음밥은
1. 기름을 두른 팬에 계란을 푼 다음 사진과 같이 잘게 볶다가
2. 잘게 썬 파를 계란과 섞어 줍니다.
파향이 올라오면 참 달달해요. 생각보다
3. 잘게 썬 당근을 넣고
4. 맛살 친구인 크라비아를 길쭉하게 뜯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5. 맛소금으로 간을 하고 빛깔을 내기 위해 간장을 약간만 넣어 줍니다.
6. 마지막으로 얇게 채 썬 양배추를 넣고 볶아 줍니다.
야채의 촉촉함이 볶음밥의 식감을 더 해 주더라고요.
맛집 반찬가게에서 사 온 새우 깐풍기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오늘의 완성된 도시락입니다.
중식당에 온 기분으로 점심을 먹을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