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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일 May 04. 2024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자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다

나는 취미가 스피치, 독서, 글쓰기, 운동 등 자기 계발 계통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에도 자기 계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곤 했고 대다수의 사람들도 공감을 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기 계발 계통이 안 맞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관심사보다는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대방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고객님이 파란색 계통의 보자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빨간색이 예쁘다면서 빨간색 계통의 보자기만 계속 권하면 고객님의 반응은 어떨까? 

그렇게 한다면 아마 고객님은 나를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한 사장님으로 낙인찍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에는 이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빨간색 계통의 보자기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할지라도 이 고객님한테는 파란색 계통의 보자기를 먼저 권해야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서 내가 만일 쿵후을 좋아하고 잘한다면 나의 이야기는 온통 이소룡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은 쿵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데 뜬금없이 쿵후에 관련된 이야기만 계속하면 상대방의 반응은 어떨까?

정말 지루하고, 시간만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것이고, 나를 센스가 부족한 사람으로 낙인찍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대방한테는 쿵에 관련된 이야기는 버리고, 글쓰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글쓰기를 하면 어떤 것이 좋은 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상대방은 더욱더 공감이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거나 잘하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한테 자랑도 할 수 있고, 좋은 참고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 당연히 살아온 환경, 체질, 가치관 등 기본적인 것들도 다르고 취미도 제각각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고 성공한 것이 있어도 상대방한테는 관심사가 아니면 무용지물이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했다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관심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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