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계획이 없어도 괜찮다.
먼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도 좋다. 중요한 건 바로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다.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 큰 숲이 되려면,
그 씨앗을 돌보고 가꾸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야 한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면서도
멈추지 말고 더 큰 미래를 바라봐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는 사람이 되라.
<니체, 위버멘쉬>
완벽한 계획이 있어야만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계획이 있어야만 불안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죠.
맞습니다.
우리 삶에서 계획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욕망은 원하는 것을 만들고
원하는 것은 아무렇게나 얻어지지 않기에,
계획적으로 'How to' 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완벽한 계획이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획만 짜다가,
'아.. 나도 해야 하는데...' 하면서
남들이 먼저 실행한 무언가를 보면서
'참 대단하네... 저걸 해내다니...'
라며 부러워만 하는 것이죠.
언가를 이룬 사람들은
계획적이었을까요?
완벽한 계획이 있었을까요?
아닐겁니다.
계획은 계획에 불과합니다.
계획은 그것을 행동하기 전의 내가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감정은 행동하고 있는 내가 느낍니다.
행동해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행동을 하고 나서야만 보이는 것들 때문에
계획은 100% 지켜지지 않습니다.
내 계획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계획을 수정하곤 하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하고요.
매일 쓴 글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자 하는
대략적인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냥 한 문서에 붙여넣으면
책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 계획을 믿고 실천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글들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행동하고 있습니다.
결국 계획이 결과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실천만이 결과를 만드는 것을 아니까요.
실천이 만든 결과만이
곧 나의 창조물이 될 것이라는 걸 아니까요.
이렇게 실천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계획에 매몰되지 마세요.
치밀하게 계획하지 않아도
꾸준하게 한 방향으로 실천을 하다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75% 정도의 계획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나머지 25%는 나의 행동과 실천,
그리고 능력으로 채워나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