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그 끝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예상치 못한 시련은 거센 풍랑처럼 우리를 흔들지만, 결국 그 흔들림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든다. 강렬한 체험은 아픈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그 순간들이 결국 우리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사실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위버멘쉬>
무탈하게 살고 싶지만,
무탈하지만은 않은 게 인생입니다.
매일 행복하고 싶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불행한 것들 투성이인게 인생이기도 하죠.
그리고 '어.. 어..'하고 불행에게
자리를 내어주다 보면,
불행이 모이고 모여 고통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인생의 방향 자체가
큰 고통을 향해 가기도 하고요.
불행을 피하려고 열심히 사는 편입니다.
하지만,
불행이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불행을 처음 마주했을 때,
'내 인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진급과 보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 내에서는 결국 동기들과의
경쟁이기에, 진급과 보직을 놓친다는 것은
눈에 띄게 불행이 식별되었거든요.
앞날의 고통이 뻔히 그려졌죠.
이 불행 속에서 제가 느낀 건,
다음번에는 이 불행을 다시 느끼지 말자는
다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불행은 고통스러웠기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다음번에 이 고통을 겪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을 해야 했고,
열심히 자기 계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성과와 자격증들도 있죠.
결국, 과거의 불행이 저에게 알려준 건,
이 불행이 생각보다 고통스럽고,
불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완벽하지는 않아도
미래의 삶을 그려보고,
찾아올 불행까지도 예측해서,
불행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번의 진한 불행이
제 인생을 진지하게 살도록
미리 준비하면서 살도록 이정표를
심어준 셈이죠.
그러니 너무 불행을 불안해하지 마세요.
불행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하지만, 불행에 무너지고 마는 사람과
불행을 통해서 무언가 배우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무너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결국 불행을 피하고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의미를 만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