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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여자였던 이십 대. | 첫째 망아지를 낳고 내 몸은 늙은 어미 말처럼 많이 노쇠해졌다. 일단 몸이 너무 추워져서 겨울이 다가오는 게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 첫째를 낳은 그 해 여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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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큰 일은 우리 아이들이 아픈 일 외엔 없다고 생각한다.
술자리 후 습관처럼 찾는 슈퍼에서 달콤한 아크를 먹을까 시원한 하드를 먹을까 고민하는 결정장애 엄마가 E(외향형)망아지와 I(내향형)강아지, 두 딸을 낳아 키우는 우왕좌왕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