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채승우 Oct 27. 2024

세상을 보는 법

자취하면서 더운 여름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고 지냈다

전기요금이 원룸이라 얼마 안나온다고들 하지만, 이러다 정말 요금폭탄을 맞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에 불안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걱정을 하며 나는 에어컨 리모컨을 어김없이 찾았고 결국 심판의 날 고지서에는 3만원이 찍혀있었다

여름철 원룸에서는 많아봤자 5만원밖에 안나온다는 부동산의 말이 맞았던것이다, 뭐야 별거없네

하는순간 뒤에 있던 가스요금이 2만원이 찍혀있다

만원도 안나올줄 알았던 가스요금이 말이다. 

믿었던 가스가 배신을 했지만 다행인건 전기요금은 별거없었다는것

세상을 너무 어렵게 볼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봐서도 안될것.

이전 08화 바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