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 서천주유기... 먹거리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이다. 아무리 빼어난 경치가 이어진다고 하여도 맛있는 음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행의 재미는 반감되기 마련이다. 하여 서천 이야기를 끝맺는 이번 글에서는 서천의 먹거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거창하게 서천의 먹거리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번 글은 내가 운영해 온 블로그의 먹거리 편에서 이미 단편적으로 소개했던 글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정도의 의미를 가질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이들 이야기를 모아 놓은 이유는 그것들이 '서천의 먹거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이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것도 나름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서천의 먹거리를 이야기하려고 하니, 이야깃거리라고는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의 회까지 합해 모두 5곳에 불과하다. 서천을 그리도 뻔질나게 오갔는데 말이다.
아, 서천의 먹거리는 이미 블로그에 써놓았던 글들을 링크를 걸어 놓는 선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런 서술방식을 취하는 이유는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1. 조개구이 맛집, 청정해산물
2. 금강식당의 백반
3. 수타면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동생춘(同生春)
4. 서천카페 1번지. 화산카페
5. 마지막으로 (앞의 글에서 언급했던) 서천에서 회 한 자락.
* 이번 글로써 역사와 풍광의 콜라보레이션 "서천(舒川)"주유기는 끝을 맺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백제의 몰락과정을 묵묵히 지켜보았던 공주(公州) 이야기를 "내 어머니의 고향 공주를 이제서야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합니다. 어머니의 고향 공주를 이제서야 찾습니다. 내 어머니의 고향 공주를 이제서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