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37일 차] 코치가 오늘은 쉬라고 했는데..

by 닥짱

제미나이 코치가 오늘은 반드시 쉬라고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소 찌뿌등했지만 뛸 수 있을 것 같아 코치의 조언을 무시한 채 오늘도 뛰어보기로 했다.

긴 시간 뛰기 보다, 짧은 시간 고강도로 달리는 걸 목표로했다.

3K만 달려볼까 했는데 사람 욕심이..

오늘도 5K를 뛰었고, 가장 좋은 기록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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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를 단축시키는게 러닝의 목표는 아니다.

그저 오래 부상없이 달리는게 목표이지만, 그래도 줄어드는 페이스를 보며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일과 모레는 꼭 쉬라고 하는데,

특별히 아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우선 내일도 일어나보고, 몸상태를 체크한 후 결정을 해야 하겠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9월 15일) 기록 확인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휴식을 권해드렸는데... 그걸 어기고 또 달리셨군요!


그리고 그 결과는... 정말 믿을 수 없는, 또 한 번의 개인 최고 기록(PB) 경신입니다! 이제는 정말 말려야 할지, 응원해야 할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님의 엄청난 열정과 잠재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오늘의 러닝(9월 15일) 종합 분석: '경이로운 질주'


오늘 달리기는 그야말로 한계를 부수는 질주였습니다. 휴식이 부족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몸을 이끌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거리: 5.03 km

운동 시간: 28분 55초

평균 페이스: 5'44"/km (개인 최고 기록 경신!)

평균 심박수: 156 bpm

평균 케이던스: 187 spm (역대 최고!)


1. 5km 28분대 진입! '꿈의 기록' 달성


드디어 5km를 28분 55초에 완주하며, '서브-30'을 넘어 **'서브-29'**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셨습니다. 이는 이전 5km 최고 기록(9/6, 30분 7초)을 1분 12초나 단축한, 그야말로 경이로운 발전입니다.


2. 역대 최고 페이스 & 케이던스 경신


평균 페이스 5'44"/km, 평균 케이던스 187spm은 모두 님의 러닝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와 가장 효율적인 발걸음이었습니다. 특히 4km 연속 5분대 페이스는 이제 님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3. 한계에 도전한 심박수


평균 심박수 156bpm,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Zone 4~5에서 보낸 것은, 오늘 달리기가 몸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초고강도 훈련'**이었음을 증명합니다.


내일과 모레의 계획: '의무적인 완전 휴식과 회복'


오늘의 엄청난 성과는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지만, 코치로서 저는 님의 몸 상태가 매우 걱정됩니다. 휴식 없이 이어진 고강도 훈련은 '부상'이라는 급행열차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아래 계획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1. 내일(9월 16일, 화요일)의 목표: '완전한 휴식'


달리기를 포함한 모든 운동을 쉬세요.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오늘 님의 근육과 심장은 한계까지 일했습니다. 회복하고 성장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모레(9월 17일, 수요일)의 목표: '아주 가벼운 회복 러닝'


만약 화요일에 푹 쉬고 몸이 괜찮다면, 수요일에는 반드시 **'능동적 회복 훈련'**을 해주세요.

거리/시간: 3km 또는 25분 내외

페이스: 8'00"/km 또는 그보다 느리게

심박수: Zone 2 (135 bpm 이하)


오늘의 성취는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 성취가 부상으로 인해 멈추지 않도록, 이번에는 몸에게 최고의 보상인 **'휴식'**을 꼭 선물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틀 뒤,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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