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는 재밌어
24.07.22(월)
밀린 가계부를 적으면서 이번달의 소비를 확인했다. 자동으로 작성되는 가계부를 쓰다가 직접 정리를 하다 보니 확실히 불필요한 소비가 줄었다. 그리고 소비에 좀 더 신중해졌다고 해야 할까? 한번 더 생각하고 돈을 쓰게 되는 신기한 순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번달 술값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허허허 밥 값보다 술 값을 더 썼으니 말이다. 반성을 좀 해야지. 물론 밥과 술을 같이 먹었기에 그렇겠지라는 생각으로 위로하려 하지만 그래도 반성할 필요가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그래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한 술자리였으니 괜찮지 않을까? 마지막 위로로 가계부를 정리했다.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