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전달하라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말고

by Oh haoh 오하오

어제 보거나 들은 거나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떠올려 보라!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사람은 다음에 답해보라


어제저녁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는 무엇인가?


혼자 산다면 어제 본 영상에서 기억나는 것은 무엇인가?


10가지 이상 떠올릴 수 있는가? 아니라면 기억나는 것은 몇 가지인가?


기억이 안 난다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 단지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다.


요즘 정보가 너무 많다. 과유불급이라. 많은 것은 없는 거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요즘은 없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없으면 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가 비어 있으면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지금 보는 드라마가 없다면 새로운 드라마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많은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하면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착 달라붙게 할 수 있을까? 몇 주 전에 원씽이라는 책을 인상 깊게 읽었다. ‘단 하나에 집중하라!’ 그리고 얼마 전 ‘스틱’이라는 책을 읽었다.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라!’ 지금 시대에 필요한 말이다.

‘지식의 저주’는 스틱이라는 책에서 설명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지식의 저주는 다른 사람이 나처럼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테이블을 두드려 노래를 연주한다. (생일 축하, 애국가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래) 듣는 사람들은 120곡 중에서 겨우 3곡(2.5%)밖에 맞히지 못했다. 그러나 두드리는 사람은 50%는 맞출 것으로 예상했고 틀리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우리는 배우는 순간 배우지 못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직원과 상사, 교사와 학생, 부모와 아이 등 지식의 저주는 천지에 널려 있다.


스틱에는 착 달라붙는 메시지 만드는 원칙을 6가지 소개하고 있다.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이야기


오늘은 단순성에 관해 이야기만 해보고자 한다. 강한 것은 단순하다,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핵심과 간결함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항공사의 목표 중에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문구를 보자. 이 문구는 직원들이 선택의 고민에 빠질 때 명확한 길잡이가 된다.


수업 시간이라면 1시간에 하나의 중요한 목표를 찾아 안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운다면, 1시간에 의, 식, 주 등 많은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된다. 결국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중에서 하나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알고 있다고 모든 사람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부모라면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을 때 한 번에 하나의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하자. 단순성은 어디에나 적용된다.


정확하지만 쓸모없는 것은 하지 말자. 강의하는 사람을 보면 지식의 저주에 빠져 정말 정확한 것을 요약해서 많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그 많은 것을 단번에 알아듣기는 어렵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하나를 자세히 안내하는 것이 좋다.


핵심을 찾고 간결하게 표현하도록 하자. 그 엄청난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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