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정답은 없다

선택만 있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요즘 부쩍 후배들이나 제자들이 조언을 자주 구한다.

자녀들의 진로 문제나 아니면 살면서 늘 생기는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을 물어온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 뭐 인생에 정답이 있냐?"이다.

이 말을 들은 후배나 제자는 난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략 한 20여 년 전에 방송인 이휘재가 출연하여 "그래 결심했어"!라는 인생극장이라는 예능이 있었다.

두 가지의 가상 상황을 만들어 놓고, 주인공이 선택에 대한 상황을 각각 보여준다. 좋아 보이는 상황, 나빠 보이는 상황, 유리해 보이는 상황, 불리해 보이는 상황 등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반전이 일어나는 것이 이 상황극의 묘미였다.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옛말처럼 언제나 상황은 바뀌었다.

간절히 원하던 일이 나의 발목을 잡는가 하면, 내가 무시할 만큼 작은 선택이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것이 여러 번 있다.

중국의 고사성어 "새옹지마"도 같은 맥락이다.

어떤 선택이든 선택은  자신의 상황과 형편을 고려해서 신중하고 과감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것이 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라! 그러면 그것이 답이 된다.

그리고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더 보탠다.

입시가 코 앞에 와 있어,  많이  불안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 부분의 학생들이 선택을 못하고 고민하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

선택의 시간을 끝내라! 그리고 밀고 나가라!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