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주절거림
혼자 산다는 것은 그런 거다.
설거지할 때 흘러내린 소매를 다시 끌어올려 줄 사람이 없는 것, 뽀송한 수건이 다시 서랍장에 채워지지 않는 것, 불빛 나간 필라멘트가 방치하는 것, 온갖 이름 모를 생명체에 용감해지는 것, 등에 붙이는 파스 하나에도 고군분투하게 되는 것, 공포 영화를 볼 때마다 주저하게 되는 것, 삼각김밥 하나에 위로받는 것, 홀로 등을 토닥거리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안녕하세요.사진과 글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이것은 저의 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 일상이 여러분께 조그마한 위로와 웃음과 공감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