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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주절거림

by 구름 Mar 20. 2025

사람을 만나고 오면 오히려 더 진하게 남는

마음 한편의 외로움과 고독함과 쓸쓸함.

그 마음들은 샤워를 하는 내내

잠자리에 드는 내내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새겨져

잠을 뒤척이게 한다.

그 여운이 깊은 마음은

나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고

나의 마음을 되새겨보게 한다.

그 공허한 마음은 나를 반성하게 하고

나를 후회하게 만든다.

그 마음들은 나를 졸졸 쫓아다니며

나의 색을 탁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아 결국 또 이렇게 되어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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