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세페이지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요즘은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고 돈을 받는 알바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크몽과 같은 사이트에서 거래를 주고 받는다고 하네요.
'상세 페이지'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는
온라인 페이지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접하고 있으실거예요 -
쇼핑몰에서 일상품, 의류 등 상품 구매하기 전에
상세한 사진과 가격, 그리고 세세한 설명과 주의사항이 담겨있는
페이지죠.
처음으로 만들어본 상세 페이지의 주제는 '카라향'이었습니다.
카라향은 제주에서 자라는 감귤과의 과일인데요,
천혜향이나 한라봉 비슷한 과일이긴 하지만
딱 5월에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먹어보니
다른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도 풍부해
꽤 맛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어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됐죠.
잘 팔리는 온라인 쇼핑몰에는 잘 만들어진 상세 페이지가
필수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얼마나 잘 팔리느냐를 '상세 페이지'가 결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겠죠.
작품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카라향 상세페이지는
제주와 감귤을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했고,
최대한 심플하고 간결하면서
낮은 포토샵 실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대한을 구현해봤어요.
솔직히 만들어보면서
재밌다는 느낌은 없었고
정말 길고 긴 상세페이지를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할까
고민만 했던 기억만.....
하지만 이후
제가 관심있는 온라인교육사이트의 메인페이지와 상세페이지를 만들 땐
정말 즐기면서 룰루랄라 -
콧노래까지 부르며
신나게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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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보니
아이템 선정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처음엔 알록달록 보여질 수 있는 장난감 사이트,
그중에서도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레고' 브랜드를 가지고 만들어볼까도
생각했지만.
'레고'는 이미 기존 사이트 자체가
너무도 매력적이어서
제가 딱히 아이디어를 내서
더 낫게 만들어보긴 어렵겠더라고요.
위 페이지는 함께 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 반응이 좋았더랬죠^_^
보기 좋다고요.
(하지만, 홈페이지 특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나치게 상세한 표현은 사실 실용적이지 못해서
잘 만들어졌다고 자평하긴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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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를 만든 후,
관련 상세페이지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실제로 구동 가능한 디자인을 해보려고 했는데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앞선 나머지
지나치게 디테일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역시,
내 관심 사항 가운데서 주제아이템을 고르니
만드는 맛이 났고요,
정말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오늘도 행복한 디자인을 하며,
신나는 주말을 시작해봅니다
오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