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별 Mar 09. 2024

인생은 지금부터

My 2nd  Life


♧ 오늘은 2024년 3월 9일이다.


그제 내 생일 3월 7일을 보냈다.

동. 서양의 길 수를 합친 날이다.   


얼마 전 우수, 봄 비 나리고 싹이 트서 경칩, 개구리가 튀어나오는 계절이다. 영어로도 봄 Spring이 그래서 스프링 용수철 튀듯 생명이 튀어 오르는 시간이다.

  

수비학적으로도 3월 9일은 양수에 양수가 겹쳐 더욱 봄기운이 충만할 거 같다. 음력 삼월 3일 삼짇날은  3*3= 9다. 그런데 9는 숫자 중 가장 큰 숫자다. 10은 다시 1과 0을 합한 숫자이니. 그래서 천부경 글자수도 9*9=81자다.      


보통 아침에 일어날 때 맨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주목한다. 


무의식적으로나 잠재의식으로나 내 마음속에 있던 바탕생각이 젤 먼저 떠오른다.

그러면 나는 그 생각을 중심으로 하루나 한 주, 길게는 한 달 계획을 세우며 나아간다.

Let's move forward~!

일어나 이런저런 메모를 하다 보니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그래서 다시 베란다로 나가서 두 번째 기지개를 켠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 볼일 보고 양치를 하며 먼저 입안의 모든 세균을 씻어낸다. 그리고 창문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고 주방에 가서 미지근한 물 한잔 마시고 베란다에서 기지개를 켜며 하루를 맞는다.      


오늘은 두 번째 기지개를 켜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니 아 정말 지금부터다!!라는 생각이 올라온다. 


흔히 인생 2막을 직장 명퇴 후나 자녀 출가시키고 나서나 등등으로 생각하고 말하지만 나는 정말 오늘부터라는 생각이 확실해진다. 해서 일기장에 쓰려다 마침 오늘이 브런치 일기 연재날이기도 해서 이곳에 쓴다.     


이미 떠오른 태양과 아침 베란다






♧ 할 일


1. sns 활동 두 곳에서 한 곳 더 늘리기

2. 작년 6월 여행기와 시집 출간

3. 지인과 명소 방문하기~~ 나의 에너지 원천은 책, 사람, 여행이다.     




♧  La Vie est Belle     


오늘의 떠오르는 인생 한 마디~ 라 비 에 벨르다.

인생은 아름다워~~


어떤 인생이든 나중 죽음의 장막 너머에서 보면

모두가 찰나적 아름다움으로 빛나던 순간일 거다. 



허니 기왕 빛날 거, 지금 여기서 오늘 빛나자.
어떤 형태로 빛날지는 각자 몫일뿐이다.
그저 각자의 선택으로 매 순간 알아서 빛나면 될 일이다.




내 인생 무대의 주인공은 나니까!!! 바로 나나나~~

그래서 난나나~!! 신난다~신(神)이 난다.


내가 시나리오 작가요 감독이며 연출가요
주연인 내 인생무대요
그 작품을 만들어가는 오늘이니까!!!   


♧ 나는 오늘을 My 2nd Life 작품을 찍는 첫 날로 삼는다~!!!!



♧~언제나 청춘, 생일 축하해요~라는 며느리의 케이크. 생화 달린 꽃 케잌도 처음이라 신기했다.

마침 생일날이 정기 병원체크날이라 아들 며느리집에 올라가서 생일 축하도 받고 더욱 좋았다.




☆ 김별 작가의 연재 브런치북


 월~ 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 화, 토 ~ 지구별 여행기     

▶ 수, 금 ~하늘바람시와 별의 노래

▶ 목~ 마이 버킷리스트

▶ 토, 일~ 마이 브런치 다이어리

▶ 일~ 짧은 글속 깊은 우물     



이전 14화 한반도문학 신춘문예 신인상 당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