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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백 Aug 23. 2023

150만 원 내고 3대 배웁니다

Day 0. 돈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며 능력 향상하기!

23.8.22.

150만 원으로 3대 배우는 새로운 여정 0/10



현재 178cm, 66kg의 46세 남성입니다.

(아침 8시에 인바디를 재었더니

체중 65.6kg, 골격근 32.0kg, 체지방량 8.4kg,

내장지방면적 VFA 36.6, 허리-엉덩이 비율 WHR 0.83이었습니다.)

원래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2002년 졸업하고 취직하면서부터

줄곧 몸무게 74~76kg로, 32인치 바지를 입고 살았습니다.




2018년 만 41세가 되는 여름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

바디프로필을 찍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해 6월(7일)부터 9월(13일)까지 26번의 PT수업을 들으며

체중을 13kg 뺐습니다.

아내가 저에게 식스팩 복근은 절대 못 만든다고 해서

죽기 살기로 유산소에 중점을 두었거든요.


촬영일이 가까워져서는

담당 트레이너분이

제발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으라고 잔소리할 정도였으니까요.




바프 이후 제일 많이 들었던 소리가

어디 아프냐?입니다.

석 달만에 28인치 바지도 충분히 들어갔으니

그럴 만도 하죠.


우연히 혈압을 쟀는데

저혈압이라 내과 의사에게 알렸더니

병 있냐고 그러더군요.



벗으면 복근도 보이지만 옷을 입으면 근육질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어떤 옷을 입어도 옷 태가 살아서 좋아 보인다는 말이

너무 듣기 좋았고.


이후로 운동에 취미가 붙어

66kg 정도를 유지하는 유지어터입니다.

이제 헬스 한 지도 만 5년이 넘어 6년 차네요.




요즘 고민은 안전하게, 무게를 조금 더 다루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다시 처음부터 기본으로 돌아가자! Back to Basic!

는 평소 모토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고 3대 운동 전문가 중 한 분에게

거금을 들여 10회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시간이 무척 소중한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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