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기분 관리법
어느새 두 달의 공백기를 지나고 브런치를 다시 열었다.
두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 힘든 일, 고민되는 일, 도전하는 일
오늘부터 차근차근 그간의 일들을 글로 풀어보려 한다.
공백기 동안 두 번째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공저다.
손힘찬작가와 8명의 스타 작가들이 함께 집필한 도서다.
스타작가 군단:
손 힘찬, 이영탁, 이현정, 승 PD, 박은주, 아이실,이주희, 김영미, 이민영
"감정에 휘둘려 손해 봤던 어른을 위한 조언"
새로 시작하는 왼손 필사는 [어른의 기분 관리법]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매일 마주하는 기분을 관리한다는 건
기억해야 할 것은, 삶에 꼭 큰 의미가 있어야만 하는 것 은 아니라는 점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의미다. 우리의 존재는 이미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하루하루를 수습하며 살아가는 것뿐이다. 언젠가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 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라. 막상해보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인간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뉴런은 새로운 습관 이 생기면 새롭게 뉴런이 만들어진다. 작은 실천을 1일, 3 일, 5일, 10일, 30일, 100일을 반복하면 생기는 것이다. 작 은 성취가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한 번 눈덩이가 구르기 시작하면 그 크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내가 기꺼이 해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는다.
[어른의 기분 관리법] 손힘찬
‘어른을 위한 구체적인 기분 관리법!’
이 책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른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우리가 모호하게 알고 있는 기쁨, 슬픔, 행복, 상실 모든 감정에 대해 저자의 경험담부터 전문가의 견해까지 담겨 읽기 쉬우면서도 독자 입장에서 일상 속에서 따라할 수 있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결혼식장에서 아버지가 딸을 보며 흘리는 눈물은 마냥 상실감을 겪는 것이기도 마냥 기쁜 것도 아닌 행복과 슬픔이 공존하는 감정일 것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혹은 친구에게 화를 냈을 때도 마찬가지다. 마냥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는 서운함과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까지 함께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감정이란 복잡하고 쉽게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어른의 기분 관리법〉에서는 9명의 저자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서 보이는 통찰을 담아 독자로 하여금 당장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하나씩 따라할 수 있게 쉬우면서도 깊이감 있게 구성 된 책이다.
추천인 : 이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