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삶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 책에서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해석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항상 나에게 맞는 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때로는 책의 내용과 달리 내게는 다른 길이 더 맞는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내 생각과 감정, 경험을 대입하면서 나만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사람들이 무수하게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고 있지만 모두 성공의 경험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책을 읽는 데서 끝나기 때문이다. 반드시 따라 주어야 할 것이 ‘실행’이다. 책을 읽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내 삶의 경험을 합쳐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독서는 내게 그저 취미 이상의 의미였다. 내 삶의 나침반,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도 같았다. 독서를 통해 나는 세상과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나만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끊임없이 책을 찾게 된다.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걸으면서 나만의 삶의 지도를 완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