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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정 Jul 15. 2024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독자에게 다정한 휴식을 선사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얼마 전 공저를 같이 출간 한 손힘찬 작가님의 베스트셀러다.

매주 월요일 왼손필사를 연재한다. 오늘 필사한 책을 찾다가 제목에 이끌려 왼손 필사를 시작했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다. 월요병은 심리적인 증상으로서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휴식을 취한 뒤에 새로 출근하여 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느끼게 되는 권태감 내지는 무력감을 말한다. 잠시나마 책을 필사하면서 마음을 내려놔 본다.






'힘내'라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힘들고 지쳤을 때, 주변 사람들은 종종 나를 격려해  주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힘내자!"  
"원래 젊을 때는 사서 고생하는 거야."


아마 그들은 달릴 힘이 더 이상 없는 사람이라도 물을 마  시면 더 달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품고 그런 말을  건넸을 것이다.  물론, 정해진 목적지가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만 더 달리라는 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매번  명확한 목적지가 있지 않으며. 동화처럼 조금 더 노력한다고 행복한 결말에 다다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하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조언을 건네는 것은 그 사람의자  유지만, 그 말에 따를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내 자유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도 쉬지 못하도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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