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죽고 난 30년 후에는 금수 같은 년이

할아버지 뎐. 81

by 함문평

할아버지는 30년 전 1995년 12월 12일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1년 전에 전방에 오셨다.

장손이 휴가를 못 오니 90넘은 할아버지가 오신 것이다. 그때 세상이 하도 천박해지면 여자가 지아비 따귀를 때리는 세상이 올 거라고 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윤석열만 모르지 벌거숭이 이마금님처럼 다 알게 되었다.

일명 대통령의 장모라는 최은순이 구속된 날 김건희가 윤석열 따귀를 때렸단다. 등신도 이런 등신 또 있을까?


이유는 대통령이라는 게 그거 하나 못 막느냐? 했단다.

윤석열이 현직에 있을 때는 아는 사람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였는데, 요즘은 임금님이 벌거숭이가 되었다.

정말 오늘도 할아버지는 그걸 어찌 아셨을까 놀랍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명필은 붓을 안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