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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마음 하얀 마음 2

 마지막 여자

by 함문평 Jul 25. 2023

네 명의 여자에게 연애상대로는 98점인데 결혼상대로 58 점을 주고 떠나버린 여자들에 대해서는 대어를 잡았다 놓친 낚시꾼의 심정이다.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는 내가 상봉동 터미널서 짐보따리 들어준 대가로 중매로 만났다.


  

   중매로 만났는데 억울한 점이 서원대학교  제가 국어교육과 4학년 때 신부는  역사교육과 1학년이었다고 한다.


 이럴 거면 나 2년 차 시절에 선배님! 멋있어요~~ 했다면 시간 낭비 돈낭비나 안 하고 더 빨리 2세 만들었을 텐데~~~


그 말에 대학생 때 만났으면 나도 58점 주고 떠났을 거라고 했다.


   더 웃기는 이야기는 대학교 3 년  후배지.  초등학교 나는 대방 19  그녀는 도신 2회 중학 나는 성남 25  여자는 대방여중이라 초등 중등학교는 반경 4 킬로이 터   이내였다.


   세월이 한참 지나서 아들이 중학교 배정을 받았다.


  세일중학교라 멋있는 이름이라 사립인 줄 알았는데 우리 추첨시절 강서중과 강서여 중이 학생수 줄어 통합으로 세일이 되었다고 했다.


  입학식에 갔더니 세일 중 교장선생님이 신부 대방여중 시절 과학선생님이 교장이라 바로 직권으로 무투표 학부모 회장이 되었다.


  그 바람에 아들은 반대로 애들에게 왕따 당하고 집단으로 맞고 와서 나는 내가 중학시절 배우다 만 검도를 가르쳤다.


중학교 검도부 선배가 운영하는 검도관에 선배님 우리 딸 아들 유단자는 필요 없고 애들 사이에 1대 多 싸움 이기는 법만 속성으로 지도해 주세요 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딸이 다니는 고교에서 집 쩍 거리는 남자를 플라스틱 비를 반대로 잡고 한대 팬 것이 손목 골절이 되어 병원비 물어주고 그 학생 집에 과일바구니 사들고 사과를 했다.


   아들도 어느 날 다시 일대다 싸움에 부러진 마포걸레 자루로 네 명을 병원 가게 했다.


  병원비 물어주고 사과하고 아내가 한 말이 맨날 맞고 학교 다닌  네 아빠보다 100배 훌륭하다고 했다.

아빠 직업이 군인이라서 전학을 많이 했다. 가납리 비행장 무인항공기중대장을 할 때 학년은 초등학교 5학년이 여섯 번째 학교를 다녔다.


학교 행정실 선생님이 어머 이 학생은 학년은 5학년인데 학교는 여섯 번 째라는 말에 아내는 애 아빠가 군인 그것도 정보장교라서 전출이 많다고 했다.


행정실 선생님은 언제 학생들 비행기 견학해도 될까요?


집에 가서 애 아빠에게 물어보고 알려드릴게요 했다.


나는 국군의 날은 부대 개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해 국군의 날에 부대 개방을 해서 가납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부대 견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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