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21년 3개월을 무거운 군화를 신고 지냈다. 어떤 일이든 한 가지 일을 20년 이상한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전문성 인내력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직책이 정보장교라 20년 동안 허위보고 한건 없이 살아왔다.
전역해서 조용히 소설을 쓰려고 하는데 군대서 알고 지내던 모회사 사장이 창고 관리가 잘 안 된다고 3년만 봐 달라고 했다.
차후 소설 쓰는데 인생 경험 더 한다는 마음으로 딱 3년 못 박고 시작했다.
예전 병사들 3년 복무 시절 6개월 전부터 달력에 X표 치듯이 나도 6개월 전에 사장에게 후임자 구하라고 했다.
군대서 정보장교 하다가 정보직위 앞차가 안 비키면 일단 군수과장 일 년 깔아주고 정보장교 한 나 정도 되니 의약품과 소모품 1.000 종 정도의 창고에 로트별 유효기간 긴 것에서 짧은 역순으로 배치 유지하지 초짜 받으면 회사 무너진다고 6개월 전에 구인해서 3개월 합동근무 시켜달라고 했다.
하지만 빨리 채용하면 인건비가 배로 나가는 것이 아까와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합동근무 1개월 해주고 떠났다.
원래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고 떠난 후에는 그쪽을 향해 소변도 보지 말라는 것이 우리 장교단 선배의 말인데 떠난 이유를 글로 쓰는 이유는 그 회사 말고도 유사한 회사가 많을 것이고 이글 독자 중에 사장도 있겠지만 창고지기도 있을 것이기에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글을 쓴다.
근로기준법이나 시행령 잘 읽어 보면 창고 노동자처럼 서서 일하는 근로자는 중간중간 쉬면서 일하라고 쉼터를 만들어주거나 최소한 창고에 쉬는 의자를 비치해 주도록 법에 있다.
의자뿐만 아니라 물건이 많이 보관이 어려운 곳은 앵글을 설치해야 한다.
입사하자마자 앵글과 의자를 요구했는데 3년 근무하고 그만둔다고 하는 달에 앵글을 설치했다.
요즘은 창고장이라고 안부르고 물류팀장이라고 불러주는데 팀원도 없이 명함만 그렇게 찍어주고 부르기만 팀장으로 부르면 뭐해?
실질적으로 물루업무가 요즘 택배기사 중노동이라 그러는데 일반 개인회사 옛날 말로 창고지기 또는 창고장 요즘 말로 물류팀장 혼자하면 죽어납니다.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멀리서 온 화물차 기사 내리는거 도와주고 전표와 맞는지 카운터 허야지. 탑차가 드나들 게이트 있는 아파트형 공장 건물 회사는 좋은데 구형 건물에 골목이 차한대 주차해있으면 출근하는 화이트칼라 빵빵거리지 정신없이 아침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모르고 일하다가 여자 직윈들 출근하면 인사해야지.
21세기는 화이트칼라 불루칼라 구분이 없느
오늘이 떠난 지 딱 1년에서 3일 모자라는 날인데 그곳에 출력물 찾을 것이 있어 그 동네를 갔다.
인쇄소 사장님 전언에 의하면 함 팀장님 같은 분이 없나 봐요?
왜요?
함 작가님 작가 한다고 팀장 떠난 그 자리에 1년 새 사람 4명 째입니다했다.
우 상단 사진은 정보장교 국가정보원 우탁교육 지금 국정원 아니고 이전하기 전 국정원사격장에서 소음기 부착한 권총사격
하단 사진은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황장엽 귀순 시 정보장교외의 간담회 마친 후 사진 앞 중앙 검정 양복이 황장엽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