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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라떼
- 블루버드 -
스타벅스 카페에서
슈크림 라떼 한 잔을 마시며
조용하게 음악을 들으며
시집을 읽는다.
시인 임승훈 시집은
단맛, 쓴맛, 감칠맛이 나면서
흔히 우리들이 카페에서
인생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읽는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은 숨소리가 흘러나오기에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비우면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