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탱이
한없이 걸어가
누구도 쫓아오지 못하게
나는 구석탱이에 숨어서 지켜본다.
맞기 싫어서 도망쳐
숨었던 그곳은 나의 작은 쉼터
거기만큼은 아무도 찾지 않고
나만의 공간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곳이다.
그곳에서는 울어도
화를 내도 된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득한 공간이니까.
- 블루버드 -
학창시절 시를 좋아했던 나에게 아이를 키우면서 단씀을 통해 다시 자작시를 적으며, 나의 인생 삶에서 시를 적으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채우면서 배워나가고 싶다. 시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