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복아 Mar 02. 2024

[등짝스매싱각] 백수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백수'는 진짜 시간부자이다. 그러나 '돈'과는 비례할 수 없는 법이다.

어떤 너튜브 프로그램에서 "백수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언제까지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백수로 보내기 위해 쓸 수 있는 돈만큼이요! 그 기간이 딱 백수로 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답을 듣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도 모르게 나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었나 보다.

20대는 취업을 하기 위해 '취준생'이라는 신분으로 이 시기를 보내지만, 30대는 나름 경력과 퇴직금(돈)이 있기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백수의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20대와 30대... '한예진 님'이 20대는 '노란색'같고, 30대는 '초록색'같다는 표현을 했었다. 색깔의 변화만 있지 '젊음(청춘)'을 누리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나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나'라는 사람의 매뉴얼을 어느 정도 캐치한 사람만이 '40대'에 더 성숙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슬프게도 평균수명이 120세이기에 과거의 20,30,40대와 지금의 그 나이대가 너무 다르다고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스타일'은 변할 수 있지만, 나의 신체나이는 노화되므로 40대가 되기 전에 '실패'라는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마음지구력을 갖추고 싶다.


 이제 곧 있으면... 나의 백수의 시간도 끝나갑니다. 그 이유를 아시겠죠?!!!!

도전하는 30대 백수여~~~~ 좌절하지 말고,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본인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 주셔요:) 그리고 욕심의 덫에 걸려 본인이 삼켜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요!!!



이전 16화 백수를 시간부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