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詩 - 시

5월을 닮고 싶은 그대에게

by 이호성

아침 녘, 커튼을 넘어선 빛에 힘이 있다.

오후엔, 창틈으로 은근히 불어오는 바람이 향기롭다.

저녁께, 퇴근길 노을에는 시뻘건 자신감이 타오른다.

늦은 밤, 까만 별하늘도 푸르름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게 5월은, 망설이기만 하는 나를 ‘바보’라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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