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첫 취업과 4번의 이직 후 얻은 것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by Alex

드디어 직업 찾기의 여정이 끝났고, 5번째로 입사한 공기업에서 현재 4년 2개월가량 재직 중에 있다. 결론만 말하면 공공기관이라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불합리함에 맞서야 했고, 정량적인 부분에서 많은 일을 성사시켰음에도 2 연속 승진 실패라는 참패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나는 이직을 하며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기엔 이제는 힘에 부친다.






독자들은 글을 읽으면서 느꼈을 수도 있고 못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첫 회사에 취업준비를 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직무를 선택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아래와 같이 한 번쯤은 생각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1. 대학교 4학년 본격적인 취업준비 전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 나는 예전부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고 이끌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영업관리

ex) 남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체육행사 등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인사총무


2. 직무를 찾았으면, 그 직무의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포털사이트 검색 또는 NCS국가 직무능력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무에 대한 탐색을 한다.


3. 기본적인 스펙을 갖춰두는 것을 추천한다: 토익, 한국사자격능력검정, 기사자격증 등 등


이렇게 기본적인 직무와 필요 스펙 등을 미리 갖춰두고 가고 싶은 회사를 찾아 그에 맞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을 것이지만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조금은 빠르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지 못했다. 급하진 않았지만, 급하게 연봉을 많이 주는 곳으로 향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고 그 후로도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노력 과정에서 좌절을 겪었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안전관리 직무를 선택하는 데 걸린 시간은 5년, 무려 결혼하고 나서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직을 결심할 때마다 가장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 같아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고, 아닌 척하지만 항상 나를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께도 죄송스러웠다.


지금은 그래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직무를 찾았고 직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해서 5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내가 겪었던 수많은 감정과 혼란들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었고 그래서 이 글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직업인 멘토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빛이 되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문돌이 안전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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