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들은 나를 위해 빛나고 있었다.
클라이밍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는 매번 새로운 도전에 직면을 했었다. 바위는 나에게 늘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졌고, 이 벽을 넘는 건 그저 상상할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어느 날, 마치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처럼 나를 끌어 담긴다. 그 아일랜드의 이름은 '클라이밍 아일랜드'였다.
다양한 난이도와 벽들이 바다처럼 넓게 펼쳐져 있고, 그 벽은 다른 세계로 가는 문처럼 보였다. 초보자에게는 그곳이 단순한 놀이터처럼 다가왔지만 내게는 거대한 미로처럼 보였다. 나는 그곳에 발을 들여놓고, 그 벽을 하나씩 오르며 섬의 여러 모습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신비로운 섬처럼, 나에게 클라이밍은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처음 벽을 마주했을 때, 나는 불가능한 도전이라 생각했다.
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하게 보였던 클라이밍 장은 나에게 다른 세상으로 보이고 있었다. 텅 빈 공간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고, 그저 위로 올라간다는 것 자체로도 스릴이 넘치는 게임처럼 느껴졌다.
마음속에서 "절대 못 올라가겠지"라는 생각과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자" 나의 뇌에서 각각 싸우고 있었다. 여러 번의 실패를 하면서도 점점 깊은 곳으로 끌려갔다. 그건 아마도 호기심에 의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탐험과도 같았다.
벽을 오르는 게 너무 어려워서 손과 발을 어딘가에 놓을 때마다 불안감이 강했다. 매번 미끄러지거나 발끝이 벽을 놓칠 때마다 나는 바닥에 떨어졌다. 주변 클라이머들이 나를 바라보며 격려의 눈빛을 보내줬었다.
이 작은 섬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순간들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졌다. 처음 '탑아웃'을 했을 때, 잊을 수 없었다. 아직도 고수들의 기술이나 유연함을 따라잡기에는 부족하지만 그 작은 성취감 하나가 내게 큰 의미가 되었다.
다른 클라이머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나보다 훨씬 더 높은 벽을 거침없이 오르기도 한다.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페이스로 오르내리며 자신만의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곳이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나만의 클라이밍 아일랜드를 찾았다. 벽을 오르는 기술이나 한계를 넘는 것보다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얻는 자존감과 성취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클라이밍 아일랜드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인내와 용기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내가 계속해서 도전하는 한 바위는 결국 나를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한 번의 실패가 계속 되감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나는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도전한다.
클라이밍 아일랜드는 체력적인 도전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곳에서 나는 내 한계를 인식했고 나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삶의 태도도 같이 배웠다. 아직 초보자여도 나는 매일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는 걸.
라이밍 아일랜드는 체력적인 도전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곳에서 나는 내 한계를 인식했고 나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삶의 태도도 같이 배웠다. 초보자여도 나는 나의 한계를 디디고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