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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 몬드리안
하얀 여백에 검은 선이 둘러 쳐진다.
선은 구획을 만들고
여백은 갇혀버리고 만다.
이미 빨강 보라 노랑 검정으로 채워진
여백들은 더 이상 여백이 아니다.
여백은 미래이고
채워진 공간은 과거이다.
내 생의 2024년은 어떤 색으로 채워졌을까?
여백으로 남겨진 2025년은 어떤 색으로
채워질지 궁금해진다.
어제의 미래가 오늘이라고 했던가!
미래는 언제나 현재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미래 역시 과거가 되고야 만다.
채워지는 과거의 데이터들이 미래의 나를
결정할 것이다.
오늘 현재 나는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 것인가?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실행에 대한
만족이 그날의 성공이 되고
작은 성공이 모여 더 탄실한 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아직은 여백인 공간들
비를 내리고 퇴비를 뿌리면서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일
미래를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