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달린 여행객이 쉬어 갈 수 있는 모텔 거리

여러 나라 음식과 기념품 가게가 어우러졌으면 하는 아쉬움 남아

by 박향선

정원이 달린 여행객이 쉬어 갈 수 있는 모텔 거리

여러 나라 음식과 기념품 가게가 어우러졌으면 하는 아쉬움 남아

20.06.06 00:32 l


대전에 모텔촌이 여러 군데 있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다닌 모교 근처에 있던 유성모텔촌이 전부다. 어려서는 호텔이나 모텔을 러브호텔로 인식했다. 잘 몰랐다.

비록 선진국은 아니지만 디벨로핑 컨츄리인 네팔을 생각나게 한다. 네팔에는 바탕이라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모텔거리가 있다. 모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텔에는 현관문을 들어서면 정원이 있어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아래에 식당 테이블이 놓여있어 여행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UN 등 엔지오등에게는 숙박비을 디스카운트 해 준다.

거리에는 각 나라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고 기념품 파는 가게나 등산용 바지와 등산장비을 판다.

부탄에서 돌아와 나는 이런 시설물들이 계룡산 자락에 생겼으면 했다. 어제 딸 초등학교 도서관 명예 사서로 일 할 때 만난 아줌마와 보문산의 목재체험관 티카페에 갔다.

보문산이 개발은 되었는데 남쪽으로 오월드, 뿌리공원, 청소년 수련관등이 들어섰으나 현재 대전시내 쪽은 카페가 새로 생기고 아쿠아리움이 들어선 것을 제외하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다.

보문산 쪽에서 조금 내려와 한밭운동장 앞에는 모텔촌이 있지만 정원이 있어서 여행객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간단하게 요기을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지가 않다. 모텔들도 대부분 건물만 덩그러니 있다. 이쁘게 지어진 건물들은 많다. 모텔 거리가 왠지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것 같다. 인근의 관광지을 안내하는 안내판도 없다.

유성에 있는 모텔촌거리에도 유성이나 대전을 방문한 기념품을 파는 대전을 사랑한다는 문구가 찍힌 티셔츠나 유성온천 방문 기념, 과학연구단지 기관 등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파는 가게가 없다.

보문산이나 한밭운동장 앞의 모텔촌에도 여행 가족을 유치하는 관광 안내소도 없고 보문산 방문 기념엽서나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없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햇빛이 가득한 로비와 식당이 일층에 있는 모텔, 정원이 있는 모텔에 대한 리모델링 재정비도 필요한 것은 아닐까? 가족여행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고 하는 곳으로 리모델링 작업에 정부 지원책도 필요할 것 같다.

#한밭운동장 #보문산 #기념품 #정원

keyword
월, 수, 토 연재
이전 16화오늘 산 티가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에게 보탬이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