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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인생 Jun 13. 2023

레드오션 탈출법

기회의 폭을 세 배 이상 넓히는 방법. Part 1.


우리가 보는 세상의 크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의 질량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눈과 귀는 뇌가 원하는 것만 보고 듣는데,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소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우리가 몰랐던 평화로운 세상이 있고 약간의 노력으로 그곳에 갈 수 있다면...


현실에 머물 것인가? 첫 발을 내딛겠는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그렇다. 오늘의 주제는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바로 이곳, 레드오션을 탈출하는 방법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회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다.


우리는 매년 몇 개의 한정된 지원 사업을 타게팅한다. 그리고 올해 목표로 수립한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지 않으면 내년에 다시 지원하겠다 다짐 한다. 우리의 세상은 그 몇 개의 한정된 지원 사업이고, 우리는 그 사업과 사랑에 빠졌다. 정부지원사업의 레드오션에서 허덕이고 있는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레드오션을 탈출할 수 있을까? 늘 그랬듯이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되는데, 고맙게도 간단한 몇 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멘토링", "바우처", "기술애로"

레드오션에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고 있는 여인


이 세 개의 단어는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협력 사업으로 인도해 주는 키워드이다. "우리는 이미 협력 사업을 파악하고 있는걸요?"라고 생각한다면 이 챕터의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자. 우리가 보는 세상의 크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의 질량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이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레드오션을 탈출하는 마법의 주문일까? 협사업은 우리와  코드가 맞는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해야 한다. 여기서 코드가 맞다는 것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째, 우리가 원하는 자원보유하고 있으며,

둘 째, 자원보유한 전문가와 소통이 원활하고,

셋 째,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조율할 수 있음.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협력 사업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 알아도 쉽게 합류하지 못하는 곳이 바로 협력 사업의 영역이다.


대부분의 멘토링, 바우처, 기술애로 지원 사업은 지원 금액이 작고, 기간은 짧지만 홀대하지 말자. 이러한 사업들은 대학, 연구기관에 소속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오히려 부가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나와 코드가 맞는 인적 네트워크는 소중하다.


결혼할 배우자를 찾듯이 우리 기업과 코드가 맞는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전문가들을 찾아야 할 것.


이것이 정부지원사업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레드오션을 탈출하고 선택 가능한 항로, 즉 기회의 폭을 세 배 이상 넓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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