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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3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못
나는 ‘연못’이야
아기 오리랑
노랑붓꽃 친구야.
나는 ‘쇠못’이야
꽝꽝 망치랑
장도리 친구야.
나는 ‘굳은살 못’이야
일하는 손이랑
발 친구야.
나는 ‘잘못’이야
“미안해!” 사과하는
용기 있는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