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by 유정 이숙한


장미가 만발한 것을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오늘이 금요일이니 주말에는 가족들과 좋은데 다녀오면 좋을 거 같다.


우리 집도 일요일에 예배드리고 손녀랑 딸이랑

전곡항 화성 뱃놀이 축제 가기로 했다.

일요일에는 김밥을 싸가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예쁜 딸 덕분에 나들이를 자주 가는 편이다.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


매일매일이 그날이 그날인 거 같지만

사람 마음은 그때그때 다르다.

어떤 날은 축 처져 있고 어떤 날은

공연히 설레기도 하고 들떠 있기도 한다.



장미가 만발한 사진은 큰아들이 단체 톡방에 올린 것이다.

활짝 웃는 장미를 보니 내 마음도 환해진다.

장미처럼 밝게 살아야지~ 맨 위 사진처럼!

꿀벌은 꿀을 모으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며칠 전 화요일에는 화성시 시니어클럽에 가서 인적성 검사를 받았다.

215문항이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처음에 접수하고 설명을 들을 때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는데

인적성 검사에는 반이상 참석하지 않았다.

어린이볼봄에 지원했는데 아기들 보는 일이 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적성 문항에 나온 걸 보니 아이들 심리를 잘 알아야 할 거 같은데

원장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의 지시대로 움직이면 될 거 같은데

결과는 모르겠다. 그저 운명에 맡길 뿐이다!

인적성 검사에 합격하면 6/16~7/11일까지 120시간 교육받는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나온다.


올 하반기 9월과 10월, 11월까지 3개월 동안

평일에 하루 3시간 근무할 수 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유치원에 배정되면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기대된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동화를 쓰고 있지만

아이들을 만나면 동화 쓰기가 수월해질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요즘 젊은 사람들도 취직하기 힘든 세상인데

그나마 일할 수 있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사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복지가 잘 돼 있음에 실감한다.


아무튼 다들 원하는 직장에 취직이 돼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멋진 인생을 꾸려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젊음은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희망이 있으니까.


일하면서 육아하는 일이 버겁지만 인생에 있어서

아이들 키울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닐는지..

젊다는 것은 행운이다.

젊음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아이 키우며 일하느라 힘들게 살았지만


육아를 하면서 기업체를 꾸리고 방송통신대학교 공부도 했다.

그때는 젊음이 있어 무서운 것이 없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꼭 같은 선택을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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