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아기 발달의 의미 및 원리
1) 영아기 발달의 의미
인간은 출생 후 성장 과정에서 평생에 걸쳐 양적, 질적 변화를 보인다. 양적 변화는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과 같은 크기나 양에서의 변화를 의미하고 질적인 변화는 내부 구조와 기능상의 변화를 의미한다.
영아기는 출생 후 24개월까지를 의미한다. 출생 후 1개월을 신생아기라 한다. 4주의 짧은 시기지만 태내 환경과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시기로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성장하는 의미가 있다.
생애 초기 영아기 발달은 크게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영아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적적 요인과 환경의 영향, 및 영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체적 측면의 발달을 보인다. 영아기 동안 뇌와 감각기관이 발달하고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며, 운동기능이 발달한다. 영아는 모빌의 색과 모양, 움직임을 바라보고 언어를 습득하며, 구멍에 맞는 장난감을 찾아 끼우는 등 사고, 언어, 지적 능력의 인지적 발달을 보인다. 양육자를 비롯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대인관계와 정서적 표현, 이해의 측면에서 발달을 보인다.
---> 이때 아이에게 이름을 불러주고 말을 걸어주어야 아이가 언어를 배운다. 아이와 소통하라.
영아기는 여러 영역에서 급속한 속도로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는 특징이 있다. 출생 후 2년, 짧은 시기 동안 고개조차 가누지 못한 영아는 뛰어다닐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신체발달이 이루어지고, 울음으로 소통하던 영아가 간단한 말로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언어능력도 발달한다. 영아를 돌보는 아이 돌봄 인력이나 양육자는 영아가 경험하는 중요한 타인이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해야 한다.
---> 영아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극을 주고 영아와 대화하는 아이 돌봄의 역할은 중요하다.
영아는 생후 12개월 무렵 애착을 기반으로 친밀한 관계를 추구한다. 이러한 애착관계는 이후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게 되므로 영아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영아는 직접 경험하며 세상을 탐색하고 배우게 되므로 아이 돌봄 인력이나 양육자는 영아에게 다양한 인지적, 언어적, 감각적 자극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2) 발달의 원리
인간의 발달은 유전, 환경, 등의 요인에 따라 개인차가 나타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 원리가 있다.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원리로는 방향성, 순서성, 상호연계성, 개인치가 있다.
이러한 발달의 원리를 통해 영아가 보이는 행동을 이해하고 이우 나타날 방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방향성
방향성은 발달이 일정한 방향에 따라 일어난다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원리가 있다.
첫째, 두미 방향의 원리이다. 영아기 발달은 머리 부분이 먼저 발달하고 점차 아래쪽으로 발달이 진행된다.
영아는 머리를 가눈 후에 몸통과 팔을 이용하여 앉을 수 있고, 다음은 다리 근육이 발달하면서 걸을 수 있다.
둘째, 근원 방향의 원리. 영아기 발달은 몸의 중심 부분이 먼저 발달하고 점차 말단으로 발달이 진행된다.
영아는 상반신을 움직일 수 있게 된 후 팔을 움직이고,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셋째, 세분화 방향의 원리. 영아기 발달은 신체 전체를 사용하는 것에서 세분화된 기능으로 진행된다.
영아는 처음 물건을 잡을 때 손 전체를 사용하여 움켜쥐지만 점차 엄지와 집게손가락만 사용하여 원하는 물건을 잡을 수 있다. 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발달이 이루어지면 영아는 잡기에 더 능숙해져 더 작은 놀잇감이나 음식물을 잡을 수 있게 된다.
* 순서성
영아가 발달하는 과정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나타난다. 영아의 신체발달은 고개를 든 후에 가슴을 들 수 있고, 앉은 후에 혼자 서고, 걷고, 뛰는 것이 차례로 나타난다. 언어발달에서도 영아는 울음으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다가 옹알이를 한 후에 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며(예: "맘마"), 두 단어 시기를 거쳐(예: "빠방 간다")
점차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발달의 순서가 있다는 것은 영아가 보이는 현대 발달 특성이 다음 발달의 기초가 되며, 점차 정교한 발달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
* 상호 연관성
영아기 발달은 신체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 등으로 나누는데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신체발달이 빠른 영아는 더 많은 환경을 경험하게 되어 새로운 단어를 접하거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기회를 더 자주 갖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영아의 인지, 언어, 사회, 정서발달과 관련된다. 언어발달이 늦은 영아의 경우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언어로 원활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워 신체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만약 부정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예" 밀치기, 때리기 등) 사회성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같이 영아의 발달과정은 상호연관되어 있다.
* 개인차
영아기 발달은 보편적인 방향과 순서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개인에 따라 나타내는 발달의 속도와 양상은 차이가 있다. 같은 월령의 영아들이라 하더라도 발달 속도에 차이가 있어 어떤 영아는 걷고 말을 하지만 다른 영아는 옹알이를 하고 기어 다닐 수 있다. 이러한 개인차는 유전의 영향과 환경의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유전자가 유사한 일란성쌍생아의 경우에도 발달 속도에 차이가 나타나며 특히 일란성쌍생아를 다른 환경에서 양육할 경우 더욱 큰 발달 속도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발달에서의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 예로 엄마가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고 아버지는 공사장 인부로 집에 오면 매일 술을 마시고 아내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말을 하지 않아 아이가 말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 엄마가 말을 하지 못하므로 상호작용을 하지 못해 사회성에 큰 문제가 생겼다. 엄마가 말을 하지 못하니 아이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말을 배우는 시기를 놓쳐 일곱 살이 되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도 말하지 못했다.
2) 발달의 주요 영역별 특징
1) 신체발달
신체발달은 뇌와 신경계의 발달,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기관의 발달, 체중, 신장, 뼈, 치아의 변화, 대근육과 소근육의 발달 등과 관련된다. 영아기는 일생에서 신체 성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제1성장 급등기라고 한다. 인간의 성장은 평생에 걸쳐 나타나는데, 그중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를 급등기라고 한다. 영아기는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늘어나며, 근육량이 점차 증가하고, 뇌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더욱 정교한 운동능력을 갖게 된다. 영아는 뒤집기, 기기, 서기, 걷기와 같은 다양한 신체 경험을 통해 대근육과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며 신체 간 협응력을 키운다.
이러한 운동발달 중 기기, 서기, 걷기와 같은 움직임은 대근육 운동능력이 요구된다. 손으로 물건은 쥐거나 붙잡고 돌리거나 던지는 등 조작하는 정교한 기술 운동은 소근육 능력이 요구된다.
생애 1년 간 영아의 운동능력과 감각능력은 빠르게 발달한다. 영아기 동안 이루어지는 대근육 발달은 걷기 과정으로 살펴볼 수 있다. 영아는 출생 직후에는 목을 가누기 어려우나, 가슴과 팔을 자신의 의도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협응이 이루어지면서 2개월경 엎드려서 가슴을 들 수 있게 된다. 3~4개월경에는 시각능력과 잡기 행동의 협응이 잘 이뤄지지 않아 자주 놓치기는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사물에 손을 뻗어 닿을 수 있게 된다. 5개월경 무렵 쿠션에 기대어 앉아 물건을 잡을 수 있으며, 6개월경에는 영아용 의자에 앉아 물건을 잡고 있을 수 있다. 이유식을 먹게 되는 생활의 변화와도 관련된다. 11개월쯤에는 홀로 서고 성인이 손을 잡아주면 자신의 발을 하니씩 바닥에서 떼어 걸음마를 시도하게 되며, 12~14개월경에는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된다.
** 0개월 --> 태아자세 ** 1개월 --> 턱을 든다. ** 2개월 --> 가슴을 든다.
** 3개월--> 손을 뻗으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 4개월 --> 지지해 주면 앉는다.
** 5개월 --> 무릎에 앉아서 물체를 집는다. **6~7개월 --> 혼자서 앉는다.
** 7~8개월 --> 도움을 받아 선다. *7~8개월 --> 긴다. *8개월 --> 기구를 붙잡고 선다.
** 11개월 --> 홀로 선다. ** 12~14개월--> 혼자 걷는다.
*영아기를 제1성장 급등기(키와 몸 무게가 급속도로 증가, 출생 시 영아의 키는 남아 평균 약 50cm, 여아 약 49인데 생후 1년쯤에는 남아 평균 76cm, 여아 평균 약 74cm로 성장한다), 사춘기를 제2성장급등기라 함.*
2) 인지발달
인지발달은 환경을 탐색하고, 지식을 축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신적 과정을 의미하며 사고, 이해, 기억 등과 같은 추상적인 능력과 관련된다. 인지발달은 뇌발달과 관련이 깊으며 영아는 뇌발달에 따라 눈, 코, 입, 귀, 피부 등의 감각기관으로 자극을 지각하고, 해석하고, 표상하며, 기억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이러한 인지능력을 바탕으로 영아기 동안 언어를 습득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점차 발달한다.
3) 언어발달
언어발달은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언어에 대한 이해, 언어표현과 관련된다. 영아는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소통 능력으로서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영아는 비언어적인 소리, 울음과 표정,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다가 점차로 자신의 생각과 욕구,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타인과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4) 정서발달
정서발달은 다양한 정서의 표현, 자신과 타인의 정서에 대한 이해, 정서 조절 능력과 관련된다. 출생 시 신생아의 정서는 쾌와 불쾌로 단순하게 구분되지만 이후 다양한 종류와 강도로 분화된다. 영아는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능력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해 간다.
5) 사회성 발달
사회성발달은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통해 애착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며, 자신에 대한 자아개념이 형성하는 것과 관련된다, 그리고 해당 사회-문화적으로 적합한 도덕성이나 성역할을 습득하는 것과 관련된 능력을 습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아기부터 발달하는 사회성은 부모, 형제자매, 또래, 조부모 등 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발달하고, 영아가 생활하는 환경과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 다음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