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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치심에게, 일자 샌드 저
남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행동이 사실은 나에게 뭐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덜어 내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내가 남들처럼 평범하고 때로는 연약한 사람이라는 점을 과감하게 인정하고 애정 어린 눈빛을 마주할 용기를 낼 때 비로소 우리는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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