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핵심은
‘누가, 어떻게 즐기느냐?’에 달려 있고,
재미는 플레이어가 완성한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재미가 충족될 조건은 플레이어의 가치가 플레이할 게임과 맞아야 한다.
그래서 게임을 선택하기 이전에 먼저 플레이어의 성향과 가치관부터 파악해야 한다.
먼저 게임을 이끌어 나갈 플레이어는 이렇게 분류해 볼 수 있다.
• 캐주얼 유저: 짧은 시간, 가볍게 즐김. 즉각적인 재미를 선호한다.
• 라이트 유저: 일정한 우선순위 안에서 상황적으로 게임을 즐긴다.
• 미드 코어 유저: 꾸준히 플레이하며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가 중간 이상이다.
• 하드 코어 유저: 장시간 동안 몰두하는 플레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고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에 얼마나 몰입하는가에 따라 분류가 된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가치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다.
• 자기 성장형: 성취 중심. 성장에 강한 보상 반응이 있어야 한다.
• 관계 지향형: 대화, 소통 중심. 공통 플레이를 선호한다.
• 사회적 공헌형: 협동, 책임, 공감. 선행 보상 중심.
• 자기표현형: 개성, 스타일 강조. 꾸미기, SNS 연계를 선호한다.
• 고립 일탈형: 극단적 몰입, 일탈 행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 사회적 이득형: 아이템, 권력, 경제적 보장 중심, 경쟁적 성향
플레이어의 성향과 가치에 따라서 원하는 게임의 종류를 선택하면 되는데,
게임의 일반적 장르에는 액션 게임, 어드벤처 게임, 롤플레잉 게임, 스포츠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퍼즐 게임, 보드 게임이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고르는 게임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대부분 살아가는데 어드벤처나 롤플레잉 게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드벤처 게임은 미리 정해진 이야기를 따라가며,
플레이어가 정해진 상황을 선택을 하고, 게임을 하는 방식인데 딱히 성장 시스템이 없거나 제한적이다.
그리고 캐릭터의 능력치(레벨, 스탯)는 게임의 핵심요소가 아니다.
반면, 롤플레잉 게임(RPG)은 캐릭터의 성장과 역할 연기가 중심이며,
경험치(XP)를 얻어 레벨을 올리고, 능력치(힘, 지능, 방어력 등)를 분배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플레이어의 선택과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서 스토리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라이트 유저와 미드 코어 유저의 중간이다.
그리고 자기 성장형이 나의 주 가치이며 뒤따라 관계 지향형, 자기표현형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나의 인생 게임 장르는 롤플레잉(RPG) 형태의 게임이다.
내가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몇 개 없는 기본 스킬과 아이템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고레벨인 유저에게 기죽지 말고,
현재 1 레벨인 나에게 주어진 조건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을 한 단계 더 올려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