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극복을 위한 자기 감사법

by 호영


외로운 감정에 오래 노출이 되다 보면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이 “나는 부족하다.”라는 생각으로 흘러가기 쉽다.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생각이 깊어져서

사람을 만나기 더 어려워지고 자신이 없어진다. 외로움이 ‘결핍’이 되어버린다.


외로움이 결핍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나를 가치 있게 먼저 바라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살고 있는 일상을 가치 있게 봐야 한다.

나의 일상을 가치 있게 보는
가장 기본이 ‘감사’이다.


외로움에도 불구하고,

힘든 삶인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생활을 ‘감사’ 있게 바라본다면

외로움이 ‘결핍’이 아닌,

‘이미 가진 것’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미 가진 것’이 많은 가치 있는

나의 삶을 만들기 위한

외로움 속에서 감사함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감사의 기본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혼자라서 외롭다.’가 아닌,

‘내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주어서 감사하다,’


‘저 사람도 나를 떠났다.’가 아닌,

‘저 사람과의 인연의 유통기한이 다 되었구나.

유통기한이 다 된 관계는 썩기 마련이지, 서로 좋은 길을 갈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


‘이 세상에는 나 혼자야.’가 아닌,

‘지금은 나 혼자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때로 구나.

나 자신을 더 깊이 바라보고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혼자만의 조용한 일상에서
자유에 대한 감사함을 찾아본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혼자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혼자서 마시는 이 커피가 맛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은, 사람들 과의 작은 연결에 감사한다.

카페 직원이 나에게 인사를 해 줌에 감사하다.

SNS를 통해 누군가 나에게

응원의 댓글을 남겨 준 것이 감사하다.

이웃 주민의 눈웃음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감사한다.

외로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외로움이 나를 더 깊은 사람으로

키워주고 있어서 감사하다.

혼자 일 때 나를 깊이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정말 별거 아닌,

하찮은 감사들을 모두 적어보는 것도 좋다.

적은 감사 목록들을 쭉 훑어보면 나는 아마도 이미 충만한 감사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내 인생에서 더 채워 넣기보단,

이미 있는 것에서 사소하고 하찮은 감사함들을 찾아보자.


그날 이후로 이미 난 혼자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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