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by 호영


타인에 의해서 황당하게

홀로 남게 되어서 외로운 경우가 있고,

스스로가 마음을 닫아서 외로운 경우가 있다.

외로움을 만든 환경, 마음 상태는 수없이

다양하고 사람들마다 그 이유가 다 다르다.


하지만, 외로움의 이유는 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에너지 상태는 높지 않다는 것.


타인에 의해서 에너지가 소진이 되어버려서 낮아졌을 수도 있고,

스스로가 마음을 닫았다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쏟을 에너지가 자신에게 없다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서 현재 자신이 외로운 마음을

잘 다스리고 싶다면 해야 할 것도 한 가지다.

자신의 에너지를 높이는 것이다.


사람에게 에너지는 단순히 몸의 연료만이 아니라

마음의 활력, 관계에서의 교류, 존재 자체의 생명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직접적으로 에너지에 영향을 준다.

두려움,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자주 느끼면 에너지가 막히거나 소진된다.

반면, 사랑, 감사, 기쁨 등의 감정을 자주 느끼면 에너지가 확장되고 충만해지게 된다.


사람은 만날 때마다 서로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주고받는다.

어떤 이는 옆에 있으면 편안하고 힘이 나는데,

어떤 이는 대화만 해도 지친다.

전자는 높은 파동의 에너지를 가진 이,

후자는 낮은 파동의 에너지를 가진 이다.


현재 에너지가 낮은 상태라서 외롭다면

낮은 파동의 에너지인 사람들을 자주 만나서

자신 역시 낮은 파동의 에너지를 내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 낮은 상태의 에너지를 가진 채로

타인과 관계를 맺게 되면,

자신의 에너지가 고갈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나 역시 타인에게 에너지 뱀파이어가 되어서 그들의 에너지를 낮출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좋은 관계를 맺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자신의 에너지
관리부터 해야 한다.

에너지는 자기 삶의 중심이 서 있을 때, 고요하면서도 강하게 유지된다.

남에게 휘둘리거나 외부의 인정만을 좇을 때 에너지는 쉽게 고갈이 된다.


지금 혼자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에너지를 관리하기 아주 적합하다.

그럼, 이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 마음을 정화시켜야 한다.

마음속에 감정 쓰레기를 먼저 비워내야 한다.

억눌린 분노, 미움, 두려움을 인정하고

흘려보내야 한다.

수첩을 하나 마련해서

나만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자.

감정 쓰레기통에다가 내 마음속 이야기들을 모조리 적어보자.

입에 담지 못할 욕도 괜찮다.

다 적어서 감정을 배출한 뒤 일단 넣어두자.

그리고 일기를 쓸 때나 시간이 될 때

다시 꺼내 본다.

그럼 그 상황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객관적으로 분리가 되어서 보인다.

그렇게 내 마음속 불편한 감정은 바로 버리고,

그 감정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잠자기 전, 오늘 감사한 일 한 가지를 적어보자. 아주 작은 감사도 괜찮다.

나의 탁한 기운을 맑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로, 몸을 움직여서
몸속 기운을 순환시키자.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요가 등은 내 몸속에 정체되어 있는 에너지를 풀어준다.


세 번째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람을 고른다.

자신의 에너지가 높은 상태라면

에너지를 뺏기게 되어도 큰 타격이 없지만,

낮은 상태라면 고갈이 될 수 있으므로 만났을 때,

나의 마음이 편안하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만나고 나서 나의 기분이 불쾌하거나

싸한 느낌에 좋지 않다면

나의 에너지가 소진이 되는 관계이므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 자연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햇빛, 바람, 바다, 나무 같은 자연은

에너지를 정화하는 가장 강력한 장치이다.

인간이 만든 공간은 효율적이지만 인위적인 진동을 지닌다.

반면, 자연은 본래의 순수한 리듬과 진동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마음과 몸은 본능적으로

이 순수한 진동에 공명하면서도 정화된다.

그리고 자연에는 주기와 균형이 있다.

낮과 밤, 계절의 흐름, 파도와 바람,

이런 리듬은 사람 안에 무너진 내적 리듬(호흡, 감정, 수면)을 다시 맞출 수 있게 해 준다.


다섯 번째, 내적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자기 성찰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루에 5분씩,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지?’라는 물음과 함께 한 줄이라도 글을 써본다.

나와 대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남의 인정보다 내 목소리를 먼저 듣는 습관을 만들어 나간다.

이 습관은 분명히 나의 중심을

단단하게 받쳐주게 될 것이다.



외로운 시간 동안 나의 에너지를 정화시켜

높은 파동을 전하는 사람이 된다면,

나의 외로움은 저절로 채워지며

자신의 높은 파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좋은 사람들이 곁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설령 낮은 사람이 오게 되더라도

내가 다 케어할 수 있는 큰 그릇의

그런 사람의 내가 되는 것이다.


에너지를 정화하여 높이는
시도를 안 해 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