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의 평균수명은 무려 142세(주1)라고 한다. 나는 앞으로 120살은 더 살게 된다.
환경 문제에 큰 이변이 없는 이상 긴 인생을 살게되고, 그 인생은 꿈을 이루며 살아가야한다. 꿈을 이루기에 해야 될 하루의 목표일지라도 말이다.
"안녕하세요, 당신은 어떤 분이세요?"
"저는 교회 사역을 하는 목사입니다.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것이 제 사명과 목표이고, 지금은 새로운 꿈에 대한 갈망으로 이것저것 배우는 중이죠."
코치로 활동중인 내가 지금 코칭하는 분은 40대 후반의 중년 남성이다. 하루 6시간 이상 독서를 거뜬히 하는 그는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가히 놀라울 정도의 식견을 지니고 있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지만 그에게는 뚜렷한 '꿈'이 있었다.
"선생님의 삶이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니 꿈은 선생님에게로 갈테니깐요."
"와우! 선생님의 꿈이 너무너무 근사해요!!! 내가 꿈을 꾸지만 나중엔 꿈이 선생님에게 간대요!!!! 선생님은 그 꿈의 주인공이 되시는거죠!!"
더 큰 곳에서 쓰임을 받으시기 위해서 세상에 성공자, 철학자의 학문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세상으로 나아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코치로서, 강사로서, 작가로서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셨다.
20대 후반에 퇴직한 내가 실패의 길이 아닌 선구자의 여정을 걷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피코치도 꿈을 이뤄가는 여정을 걷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꿈을 꾸며나아가야 한다.
내가 꿈을 이루면 타인도 나를 보며 꿈을 이루고
많은 이들이 꿈을 이루며 살았듯이.
그래야만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
현실과 과거의 경험으로 미래를 재단하지 말자.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모든 것은 현재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다가 올 것이다. 불확실함 속에서 배우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과거에 머물러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한다면 나의 한계를 그어두고 프레임에 갇힌 것이다.
나도 이 부분을 계속 훈련하고 있다. 돈이 없어서, 남들보다 늦어져서 등의 문제로 내 자신의 마음을 흐리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과거에 겪은 모든 것들은 경험을 통해 배웠고, 지금은 희미해졌던 미래의 꿈에게 이끌림을 받아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20년 후 꿈을 이룬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나에게 코칭을 받은 꿈을 이룬 피코치는 또 어떤 모습일까?
세상으로 우리를 보낸 더 큰 존재가 큰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하겠지.
꿈을 이루면 지금 상상하지도 못하는 더 큰 꿈이 나를 견인할 것이다.
그저 우리는 그 흐름에 순종하면 된다. 우리 삶이 다른 누군가가 비난했을 때도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시는 큰 존재의 흐름을 따라가면 된다.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한다. 그럴 때는 내가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사랑스럽고, 소중한 일을 세상에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평생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퇴직 후에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자신을 향한 시각을 포기하면 안된다. 정년 퇴직 이후로도 90년은 더 살아야 한다. 미래를 위해 꿈꾸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꿈과 목표가 없이 물 흐르듯이 살면 나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