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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Dec 19. 2023

지금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나요?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대학 시절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며 우연하게 알게 된 친구가 생겼다.     


꽉 찬 수업, 많은 과제로 바쁜 시간임에도 친구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게 되었다.

꿈을 위해 배우고 싶은 것들을 같이 공부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매일 만나지는 못해서 그 짧은 만남의 시간이 더 짧게 느껴졌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적응하는데에 위안과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인간관계를 통해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생활의 고충을 나누게 된다. 막 사회로 나온 병아리 같은 성인들이 대학이라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들을 맞이하며 겪는 고충들이다.      


수업도 고등학교와는 너무 다르다. 대부분의 것들이 자유롭다. 너무나 자유롭지만 그 안에는 책임이 함께 따라가고 있었다. 몇 친구들은 1년이 지나면 자퇴, 전과, 편입 등 다양하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결정을 하였다. 학점과 스펙이 중요한 시대이기에 바쁘게 살아갔다.     


대학 친구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만나자고 다짐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보니 정작 연락하는 친구들은 손에 꼽는다. 직업,결혼으로 연락이 끊기는 것이다.     

대부분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인간 관계에 회의가 들고, 고민이 들기도 한다. 나 역시도 포함하며 인간의 고민이자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이 또 내 인생에 들어오게 된다.      


꿈을 같이 이루기 위해 함께 했던 그 지점. 그 때는 지나가고 없다. 그러나 함께 꿈을 위해 달려갔던 그 사실은 남아있다.

“너의 꿈은 멋있어. 최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꿈이 바뀌기도 한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서로의 성장을 보며 인생을 조금씩 알게 되어간다. 힘이 들땐 옆에서 같이 으쌰으쌰 해주는 격려를 많이 해주기도한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은 지워져 가는 사실에 잔상이 되어 버리고 만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곁에 없을 수 있지만 실망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는 꿈을 위한 함께하는 그런 날이 또 올테니깐. 지금 나는 감사하게도 함께 꿈을 위해 나아가는 귀한 분들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과거에 만났던 친구들도 귀했고, 현재도 귀하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되어갈테지만 그 시간은 헛된 것이 아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되었던 것처럼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겪는 인간관계의 고민이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학부모들과 관계를 새로 이어가게 된다. 나는 아직 결혼은 하진 않았지만 지금 꿈을 이뤄가는 시간들을 통해 꿈의 현장에서의 새로운 고민들도 생겨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함께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는 더욱 더 알아가지만 부딪히기도 하며 살아간다.      


가족들의 관계를 볼 땐 서로가 상처도 주고 받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상처를 주고 받는 사실이 아니라 그것을 서로가 품어주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가족들은 그렇게 계속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품어주면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조직들 인간관계는 그것이 필요하다. 속이 상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품어주는 것이 어렵지만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장점이 많은 사람들도 단점이 있다. 단점을 찾으라고 하면 못 찾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깐. 그래서 자신의 단점도 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완벽해질 수는 없지만 단점을 성장시키는 것을 해보는데 까지는 해보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는 기분이 상해 못 한다는 말보다는 해보겠다는 말이 서로에 관계에서 필요 하다. 그렇게 관계를 이어가면서 다시 조정되며 멀어지기도 하면서 계속 다듬어져 가는 것이기에 지금 누군가가 나에게 진심어린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하고 있다면 자신을 돌아보며 겸손히 받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 이야기는 못 듣게 되는 희소한 말이 될 수 있다. 감정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게 인간이지만 그건 서로를 공격하려는게 아닌 것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이해하면 해결되는 것이다. 자연스럽고 진솔한 인간관계가 스스럼 없는 관계가 되어간다.      


그 시작은 내가 나와의 관계가 먼저 잘 지내야 되는 것이다. 나에게 먼저 해줘야 될 이야기들을 하고, 나부터 챙기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난 여전히 연습 중이다. 어떤 인간 관계에서는 힘을 뺄 곳도 있으니 그 때는 내가 해야 될 일들,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격려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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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금요일에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가 발행됩니다. :-)


일,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답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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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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