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수) 7:30PM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색소폰, 친구를 만나다> 색소폰 연주회가 열렸다.
색소폰은 1840년경 벨기에 출신 아돌프 삭스가 처음 고안한 하였으며, 재질은 주로 황동으로 금관 악기 같지만, 리드가 있어 목관 악기로 분류된다.
색소폰은 음색은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하여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다양한 톤으로 클래식, 재즈,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하고 있다.
공연은 Alto Saxophone, Soprano, Saxophone, Baritone saxophone, Viola, Clarinet, Oboe, Piano 등과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루었다.
색소폰은 다른 악기와 다르게 호흡에 민감하여 음정이 불안정하거나 다른 악기에 비하여 소리가 크고 악기 소리가 너무 독특해서 오케스트라에서 포지션이 애매하여 클래식 악기로는 대우받지 못하였다. 오늘날에는 재즈밴드나 솔로 연주 영역을 넘어서 점차 클래식으로 영역을 조금씩 넓혀 나가고 있는 것 같다.
평소 여가 시간에 테너 색소폰을 취미로 즐기고 있는데,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소폰이 메인 악기여서 흐뭇했다. 특히 장유경의 앙부셔는 단단하고 감미로웠고 너무나 그녀의 입술은 탐스러웠다. 클레식에서 색소폰의 앞날이 기대되는 젊은 인재다. 오늘 로얄석에 앉아서 다양한 악기와의 황홀한 협연을 보면서 나도 연주 영역을 넓혀서 언젠가는 저런 멋진 무대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나와 같이 늙어가는 셀마 테너 색소폰이 옆에 있어서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