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화> 네이비 (navy)... 깊어지다
깊은 밤, 별빛조차 닿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끝에 닿을 듯 아련한 실루엣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환영
닿을 수 없는 거리 너머에 있어도
나의 마음은 너를 향해 흘러간다
이 어둠이 걷히고 새벽이 올 때까지
꿈결 속을 헤매리라
언젠가 너에게 닿을 그날을 위해
나의 간절함은 멈추지 않으리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출간작가
중년의 독자들과 함께 일상 속 마음의 소리를 기록합니다. 자기회복과 자기계발, 삶의 전환기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