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변호사의 아들은 공대생이다. 그런데 한 회사의 대표다. 선배가 아들에게 1인 회사를 차리게 한 것이다.
선배는 아들에게 그동안 아이에게 꿈을 갖도록 유도하고, 그 꿈을 키워주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잠재의식, 끌어당김에 관한 여러 책도 권장했는데, 잘 따라와 준단다. 선배는 아들이 이제 직접 현실세계에 부딪쳐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회사 설립을 도왔다고 한다.
부러운 선배다. 나도 곧 그 선배를 따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는 그동안 아이에게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었고, 그것으로 목표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이제는 그 생각을 경험으로 바꾸는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생각으로 목표설정만 멋지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생각이다. 목적지만 알려주고 그곳까지 찾아가는 지도를 주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부에 대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긍정적인 사고만으로 결과를 끌어당겨오기는 무리다. 자기 목표를 끌어당기는 생각에 걸맞은 행동을 곁들여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한 번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실패의 쓴맛을 본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얘기한다. 성공의 과정에서 몇 번, 수십 번의 실패를 했지만, 오히려 그 실패 때문에 성공하게 됐다고 말이다. 그 경험이 자양분이 되어 성공을 앞당긴 것이다.
오히려 한 번에 성공한 사람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그 결과가 자신이 잘해서 그런 것으로만 생각된다. 성공에 신의 섭리 내지 제3의 힘이 작용됐다는 생각 없이는 그것을 유지하기 힘들다. 부자 되는 것과 부자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별개인 것과 같다. 잠재의식에 부의 의식을 제대로 각인시켜야 한다.
잠재의식 또는 생각하는 물질은 사람의 긍정적인 반복되는 생각에 의해 그 생각이 물질화되지만, 그 생각에 걸맞은 긍정적인 행동이 따라주어야 쉽게 물질화가 이루어진다.
선배는 또 이렇게 말한다.
"아들이 한 번에 성공하는 것보다 몇 번 실패하고 회사가 파산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돈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그것을 경험해야 한다."
"자아를 내려놓고 남들에게 아쉬운 말을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망하려는 회사를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는지 깊게 생각하고 사방팔방 뛰어다녀봐야 한다. 한번 망해본 사람은 다음에는 쉽게 망하지 않는다. 그런 부정적인 경험이 성공의 수단이 된다."
사업하면서 살아보니, 어느 대학 무슨 과를 나왔는지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대학이 부와 성공을 가져다주는 시대는 끝났다. 아니, 지금까지 진정한 부자는 훌륭한 대학의 졸업자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덜 배운 사람들이 밑바닥부터의 경험을 쌓아 올려 큰 부자가 되었고, 그것을 꿋꿋이 지켜냈다.
그 선배로부터 배운 것을 나도 행동으로 옮겨야겠다.
어렸을 때부터 잠재의식에 목표를 새겨 넣고 그것을 현실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