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가 친하지 않다 하더라도 생각만큼 나빠지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서 사소한 것에 많은 갈등의 에너지를 쏟아 붇게 만든다. 무조건 남편을 이해하려고 하는 아내의 자기 억압적 태도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살을 비비고 산다고 해서 당연히 친해질 거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래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많은 상처를 감수해야 하는 불편한 관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남자와 여자 차이를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적인 자기 중심적 언어와 행동과 마음만 남아 있을 수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 위에 피어나는 사랑을 현실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내가 아닌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만의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다.
아내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다양한 자격을 취득했다. 굳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자격증이 능력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을 취득하려 했던 열정과 노력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바라던 대로 삶을 살아 가게 했다. 부단한 자기 성장의 노력이 삶의 질과 생활의 가치를 높여 준다. 그런 사람이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 사회와 개인이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진다.
노력은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성숙해 가는 보람된 일이다. 부부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남과 다를 것 같지만 인간이라는 속성이 갖는 기본적인 테두리를 벗어 나지는 못한다. 특별하게 구분되지는 않지만 부부는 이미 특별한 관계이다. 자연스러운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특별해진 관계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남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남들은 그런 당신을 부러워하고 있을 수 있다. 자신과 함께 하고 있는 행복을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행복은 처음부터 곁에 있었다.
삶에 잠시 틈이 생기면
함께 하는 것을 돌아보자
감동이 지나거나
무료함에 눌렀거나
이렇게 마주함도
감사히 여겨보자
바늘 끝 같은 마음은
쉬게 하고
뜨겁던 설렘을
가슴에 보듬어 보자
삶의 무게로 짓누르지 말고
이미 힘들어 있을
그 사람을 감싸 안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