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조금만 무능해 지면 된다. 직장인이 힘든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곤해진다.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만 낮추어 일을 해보라. 편안하고 만족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힘들게 일하지 않는다.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경우에도 하던 일의 양을 줄이면 만족할 수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나타내려는 욕망 인정 받으려는 욕구가 직장생활을 피곤하게 만든다. 조금만 무능해 져라.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소진하고 나면 삶의 에너지도 함께 고갈된다.”
어제와 다른 환경 다른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상황에 대한 불안정한 마음은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그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과다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단순한 환경적 변화만으로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미리 받는 스트레스에는 부정적 영향이 많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도 엄청난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생활에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이 병든다. 강한 저항감으로 인해 현재에 있지도 못하고 나아가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상태에서 괴로움만 증가하게 된다.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조직에서 사망 선고와 다를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능하면 안된다는 부담이 크다. 그러니 무능을 몰고 올 수 있는 변화가 거북할 수 밖에 없다.
가끔은 무능 속에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무능 속으로 도피하여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 무능이 나쁜 것 같지만 구성원에게는 소도와 같은 피난처의 역할을 한다. 생존 환경은 너무 급격하게 변해 가고 있다. 변화의 압력으로 인해 고갈되어 가는 자신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무능 속에 오래 머물다 보면 복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변화의 가속도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변화를 해도 어차피 다시 바꿔가야 할 환경이다.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과는 맞지 않는다. 변화하지 않는다고 흥분할 일이 아니다. 변화가 갖는 조직내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찾아 보아야 한다. 조직을 안정되게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를 위한 변화는 조직에게 부담을 안겨 준다. 구성원에게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겪게 한다. 변화는 감당할 만큼의 크기로 쪼개져 다가 와야 한다. 그래서 가끔은 편안할 수 있는 무능이 필요하다. 도약을 위한 쉼표 같은 요소다. 에너지가 충분히 충전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없다.조직을 충분히 충전시켜야 조직이 원하는 목표점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