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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Oct 18. 2024

패배자 대신 모두가 승리자, '기버(Giver)'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거 아시나요? 주는 사람, 즉 '기버'가 성공할 확룔이 높다는 사실을요.


단순히 생각해 보면 베풀고 나눠주는 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이건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왜 기버가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나눔을 실천해야 할까요?




왜 우리는 기버가 되어야 할까?


돈은 어디까지 있어야 우리는 만족할 수 있을까요?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더 많은 돈과 부를 움켜쥐고자 합니다. 돈 버는 것 자체가 목표인 사람들에게 만족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벌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더 많은 돈을 벌어 채우고자 합니다.


그러나, 계속 돈을 욕심내고 나만을 위해 돈을 벌고자 한다면 성공이 한순간이듯 실패도 한순간입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빼앗아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주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즉, '테이커' 대신 '기버'가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돈만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나쁜 재료를 쓰고 비싸게 팔면서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이런 식당에 사람들이 찾아올까요? 한 번은 찾아올지 모르지만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겁니다.


반면, 좋은 재료를 쓰면서 저렴하게 팔고 손님들에게 친절하기까지 한 식당이라면 어떨까요? 한 번 찾아온 사람이 다음번에는 지인들까지 데려옵니다. 손님은 점점 더 많아집니다. 돈은 자연스럽게 나를 따라옵니다.


어떻게 베풀어야 할까?


성공하려면 내가 가진 걸 움켜쥐고 더 많은 걸 가지려고 하기보다는 베풀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돈을 버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내가 베푼 호의에 사람들은 감동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힘이 납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주는 행복감보다 타인이 나에게 주는 행복감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이때부터 더 이상 돈은 목적이 아닙니다. 돈에 욕심내지 않고 돈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베풀면서 돈을 밀어내다 보니 오히려 돈이 점점 쌓이는 현상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베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베풀며 살아가는 게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됩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사람의 습관과 생활방식은 보통 5세 이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 스스로가 나눔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면 성장하면서 스스로 실천하게 됩니다.


첫째, 봉사활동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우리들 마음속에 봉사활동이라는 건 벌 받는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뭔가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봐왔기 때문이죠.


그러나 봉사활동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만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시간을 내 참여해야 합니다. 부모와 함께 주말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게 아닌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대화도 늘어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겁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한 시간들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됩니다.


게다가, 성공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인 나눔을 실천하고 그 습관이 몸에 밴 아이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건 말할 필요가 없겠죠? 


둘째, 플리마켓

아이들과 플리마켓에 참여해 보세요. 아이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해 보세요.


자신의 물건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돈이 벌리는 경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누어 주는 게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될 겁니다. 아이 스스로가 플리마켓에 참여하자고 부모를 조를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말로만 이야기하는 건 행동으로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부모의 말을 귀담아듣기보단 잔소리로 여길지 모릅니다.


이제 더 이상 아이에게 필요 없어진 장난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플리마켓에 참여해 보세요. 소중한 '기버'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세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1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험 볼 때도, 운동할 때도 무조건 1등을 해야 되다고 가르칩니다. 1등이라는 건 양명성이 존재합니다. 내가 1등을 하면 다른 누군가는 1등을 할 수 없어요. 내가 이기면 누군가는 패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나눔은 달라요. 베푸는 나도 기분이 좋고 받는 상대도 기분이 좋아요. 서로에게 모두 도움이 됩니다. 패배자 대신 승리자만 존재합니다.


남들을 이겨내는 '1등 만을 강조하는 교육' 대신 '나눔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이들을 위하는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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