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내 돈을 지켜준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by 독서하는베짱이

Mar 12. 2024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부동산'은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 단어인가요? 돈 많은 사람만이 가능한 투자방법? 위험한 투자방법? 다양한 의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만으로 주택 구입을 무한정 미뤄야 할까요? 전세가 내 돈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전세 살지 마세요. 내 집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부동산에는 가격여부 또는 위험성을 떠나 누구나 한번 이상은 반드시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살 곳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부동산 거래 한 번쯤은 해보지 않으셨나요?

우리는 투자가 아닌 거주를 위해서라도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은 필요합니다. 단지 거주형태가 자가, 전세, 월세로 나뉠 뿐입니다.

여러분의 거주형태는 어떠한가요?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주택을 매수해야 합니다. 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주변에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을 한 번 살펴보세요. 주식이나 예금으로 부자 된 분 있던가요? 결국 부자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부동산입니다.

거주의 안정적인 측면만을 보더라도 주택매수는 필수입니다. 2년마다 이사 다니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남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를 매수하세요.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방 아파트를 매수하시면 안 됩니다. 사는 건 언제든 쉽게 할 수 있지만 파는 건 다르기 때문이에요. 수요가 없으면 평생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파트는 가격이 비쌀 수는 있지만 그만큼 빨리 오르고 많이 오릅니다. 서울 아파트와 지방 아파트 가격을 한번 살펴보세요. 지방 아파트 10채를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서울은 겨우 1채를 살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단순한 비교를 위해 서울 강남구와 경북 구미시, 전남 여수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2009년 평당 가격이 3,000만 원 장도 차이가 났지만 2024년은 7,0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평당 가격이 4,000만 원 더 벌어졌습니다. 30평으로 환산한다면 무려 12억 원입니다.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한순간의 선택이 10억 이상의 자산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명심하세요!

내 돈이 100% 필요하다는 선입관을 버리세요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씀드렸죠? 직장을 잡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의 복리효과 때문입니다. 1~2년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자산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드실 거예요. 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할 텐데 사회 초년생은 돈이 없기 때문이에요.

본인 돈이 100% 필요하다는 선입관을 버려야 합니다. 전세 안고 집을 사도 되고, 분양권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서울 입성을 원한다면 분양권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대다수 주택가격의 10%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 되는 분양권은 가격이 비쌉니다. 청약 경쟁률은 높아 당첨되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전세 안고 집을 사는 갭투자입니다. 서울보다 입지는 조금 떨어지는 경기도권을 노려보세요. 1~2억 이내로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부족한 돈은 신용대출이나 사내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눈덩이를 굴리듯 자산의 규모를 점점 키워나가면 됩니다. 다만,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시작한다면 1 주택으로는 서울입성은 불가능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빠르기 때문이죠. 다주택자가 되어야 합니다. 눈덩이를 빠르게 굴려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서울 아파트를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분양권 투자와 더불어 갭투자를 병행해 보세요. 자산가격은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대출의 부담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이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신경 쓸 것도 많고 씀씀이도 줄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게 맞을까?'라는 회의감이 드는 건 뻔한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걱정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집값은 상승하고 소득은 증가하기 때문이죠. 5%의 이자율로 1억을 대출받았다고 생각해 볼게요. 초반에는 1년에 5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이자로 지급하는 게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상황이 똑같을까요? 10년 동안 여러분의 월급은 많이 올라갑니다.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역대급으로 높아진 현재의 금리도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더 이상 이자는 부담되는 금액이 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집값까지 올랐으니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