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날개짓

새의 날개짓이 있기에 바람은 길을 만든다.

by OH 작가




나는 한낱 날개짓을 하는 새 한 마리다 바람과 바람 사이를 날개짓 하며 희망을 향해 날아가는 새 한 마리다 바람을 일으킬 수는 없어도 한낱의 날개짓으로 바람 속에서 길을 만들어 간다 열심히 날개짓 하다 보면 나의 날개짓으로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겠지, 쉼 없이 날개짓을 하다 보면 바람 속에서 큰 길을 만들 수 있겠지, 그렇게 희망을 품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날개짓을 해 나가는 한 마리 새다 새인 내가 날개짓을 멈추면 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길을 만들 수 없다 그러기에 나는 나의 작은 새에게도 열심히 날개짓을 가르친다 한낱 날개짓을 하는 나와 나의 작은 새의 날개짓이 없으면 바람도 한낱 길 없는 그저 그런 바람일 뿐인다 나와 나의 작은 새의 날개짓은 바람과 바람 사이에세 희망을 위해 끊임없이 길을 만들고 길을 만들어 큰 길을 흐르게 하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새가 날개짓을 멈추면 바람의 길도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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