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by
이상훈
Feb 16. 2024
우리도 언젠가는 수목의 잎처럼
말라 떨어지겠지만
눈부시게 푸르던 날들도 있었고
그 무엇보다 더 붉게 물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대 푸르렀고 화려했던 날들
내 가슴 뜨락에
낙엽 되어
쌓여있으니
언제든 들춰 보여드릴 수 있지만
어쩌면 더 아름다울 우리의 길을
그대와 도란대며 걸어가고
때로는 그대 무릎에서 쉬어 가고 싶습니다.
keyword
사랑
세월
그대
Brunch Book
금요일
연재
연재
그대에게 드리렵니다
10
그대 나무
11
그대 오신다면
12
만추
13
낙조
14
숲 속 작은집
전체 목차 보기
이전 11화
그대 오신다면
낙조
다음 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