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by 이상훈

꿈처럼 찾아온 젊은 시절
향기로웠던 날들
아련한 기억들은
라일락 보랏빛으로 흔들리고

벤치 위 파란 하늘
휘감아도는 등나무아래

봄햇살 같던 시절들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무언가에 이끌려 걷다가
하늘하늘 하얀 꽃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그대를
보라색 5월에 그렇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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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들을 담아봤습니다

(꽃말)
라일락 젊은 날의 추억, 첫사랑

등나무꽃 환영 사랑
아카시아 순결, 신비로운 사랑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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